“깊은 성찰, 열린 대화”
한국 가톨릭 신앙인들이 펼치는 소통과 담론의 장, 계간 《가톨릭평론》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가톨릭 지성인들의 사유와 성찰, 열린 토론과 연대를 통해 한국 가톨릭 담론 형성을 시도하는 계간 《가톨릭평론》은 한국 가톨릭교회 안에 깊은 소통과 치열한 자기 성찰의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짧은 글을 읽고 쓰는 데 익숙한 인터넷 시대지만, 긴 호흡으로 깊게 읽고 생각하며 함께 나누고 토론하는 오래된 새로움을 시작해 보려 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이 여정을 동반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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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정보 제30호[20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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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이번 호 특집에서는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린 코로나19의 현실에서 소박하지만 할 수 있는 무언가를 해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우리의 지혜를 모아 이 힘겨운 시기를 변화의 계기로 삼는 희망의 메시지를 찾고자 했습니다.

 

《가톨릭평론》에서는 늘 소수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했습니다. 이번 호에도 우리가 미처 몰랐거나 외면했던 성소수자 부모모임의 어머니, 화교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신한열 수사의 글은 위령성월을 맞아 먼저 세상을 떠난 조상과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 우리가 어떻게 이어져 있는지를 돌아보게 해줍니다. 한 청년은 50년 전에 스스로 몸을 불사른 전태열 열사를 박제화하기보다 지금 이 자리에 생생하게 살려내자고 합니다. 얼마 전 선종하신 세계적인 신학자 민경석 선생에 대한 추모의 글도 실었습니다.

 

 

 

* 목차

 

[권두언] 우리를 구원할 초라한 반자본주의 | 김지환

 

[수도원에서 온 편지] 함께함의 자유 | 장요세파

 

[코로나19의 그늘, 우리가 미처 보지 못한 것들] ‘밥, 공간, 자존’, 코로나 시대 홈리스로 산다는 것 | 김수나

 

[예수를 만난 사람들] 시리아 페니키아 여인 | 소희숙

 

 

 

[비평, 시대의 소리]

 

우리 아이들의 자리 | 홍정선

 

존재하지 않는 고향에 대한 애도 | 왕기리

 

22살의 전태일과 72살의 전태일 | 우동준

 

‘낙태죄’ 논쟁의 전환 필요성 | 이미영

 

코로나 시대, 미사의 의미를 찾아서 | 최종근

 

세계화 시대의 진정한 ‘가톨릭’ 신학자 민경석을 기억하며 | 유윤권

 

소태산 박중빈의 꿈, 무차별의 공동체 | 원익선

 

 

 

[신한열의 기억과 응시] 귀향과 위령 | 신한열

 

[지금 여기에서, 찬미받으소서] “골짜기는 메우고 높은 산은 낮추고” | 황인철

 

[세상으로 성경 읽기] 기후위기 시대에 다시 읽는 성경과 그리스도교 전통 | 전경미

 

 

 

[특집] 코로나의 최전선, 우리는 이렇게 살아간다

 

바이러스가 일깨워준 ‘찾아가는 사목’ | 박병주

 

노인 만성질환자와 코로나19 | 오은선

 

애통의 시간을 통한 새로운 선택 | 안정현

 

 

 

[베른하르트 헤링의 윤리신학] 베른하르트 헤링의 꿈 | 권오상

 

[대화와 만남, 유학] 정약용의 신학적 유학 | 이숙희

 

[BTS로 신학하기] 교회 너머: 팬덤으로서의 교회 | 이호은

 

[북한과 평화] 한국전쟁의 대전전투에 대한 기억재현 | 임재근

 

[그대, 아직 갈망하는가] 고통으로 불꽃을 피운 성자, 시몬 베유 | 한상봉

 

[아시아에 뿌리 내린 가톨릭] 유럽교회에서 아시아교회로 거듭나는 중앙아시아교회 | 편집부

 

[독자가 읽은 신간] 최영주·이설주·이정민·서윤아·고형석